제 9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수준 높은 태권도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로 참가 선수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9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는 중등부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전국 328개팀 2천여 명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역시
풍성한 기록과 함께 다양한 화제를 낳았습니다.
우선 대회 참가 선수 대부분이 제주에서 동계 훈련을 받아
겨울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습니다.
또 전국 시,도 대표는 물론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도 총 출동해
달라진 대회 위상을 확인시켰습니다.
<인터뷰 김세혁 /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유스올림픽 참가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매년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여서 국제대회 출전 선수들이 전력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다. "
다양한 볼거리는 참가 선수와 도민들에게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제주출신의 국가대표 박혜미 선수가 고향 후배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해설위원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혜미 /국가대표 >
"선수 생활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다르다. 선수입장에서 보는
것과 해설위원 입장에서의 관점이 달라서 저 역시 많이 배우는 기회였다."
세계인들에게 스포츠 메카 제주와 국기인 태권도를 알리는
기회도 됐습니다.
러시아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겸해
제주평화기대회를 찾아 직접 관전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콘스탄틴 /러시아 태권도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 >
"제주를 찾은 이유는 평화기대회를 관전하고 대회기간
한국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
무엇보다 대회기간 자신의 한계를 넘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모습은
제주 도민들에게 다시한번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