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장 후보지 선정 또다시 연기(31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01.29 19:13
쓰레기 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 입지 선정 문제는
올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인데요,

당초 2월까지 후보지가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선정작업이
또다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후보지 선정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제주도와
무조건 반대를 외치는 지역 주민들.

폐기물 처리시설 후보지 선정을 두고
그동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왔습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잇따라 무산됐고, 이후 열린 간담회도
별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수년 동안 끌어온 폐기물 처리시설 문제는
어떤 해결책도 나오지 못한채
결국 원점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당초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2월까지 새로운 폐기물 처리시설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헛구호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주민 반대여론 때문에
입지선정 위원회 조차도 후보지 발표를 꺼리면서
연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최근 현장시찰을 다녀온
구좌읍에서 유치를 희망하기도 했지만
제주도는 지역 갈등을 고려해
후보지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씽크:현수송/道 환경관리과장>
"지금 상황에서 구좌읍을 선정한다고 하면 행정의 신뢰성과 일관성이
무너질 수 있다. 위원들도 주민 반대가 심해서 결정을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은
반발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설 연휴에도
폐기물 처리시설 반대를 위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타협과 보상이 아닌 무조건 적인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재호/봉개동 주민대책위원장>
"협약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해달라는 말 뿐이다.
관철되지 않을 경우 주민들은 한마음으로 반대투쟁을 할 것이다."

폐기물 처리시설 문제는
올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루하루 포화시점은 다가오는데
기대했던 후보지 선정마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사업 추진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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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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