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산업육성 사업 추진과정에 10억원대 보조금을 편취한
업체 대표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형사입건 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 3Eco(쓰리에코) 헬스팜 명소 명품화 사업과 관련해
정부 보조금 12억원 상당을 편취한 업체 대표 40살 A씨 등 8명을
사기와 보조금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업체를 보조사업 대상자를 선정해준 대가로
회사 지분을 받기로 한 공무원인 52살 B모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이를 묵인하고 보조금을 교부한 또 다른 공무원 2명을
보조금관리법위반 혐의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입건된 사업자 8명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국가 보조금 34억원을 받고
3Eco 헬스팜 명소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허위견적서를 제출하는 방법 등으로
모두 12억1천730만원을 편취하거나
용도 이외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