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 논짓물, 오래물>
서귀포시 예래동에 있는 논짓물입니다.
지금보시는 곳은 제주시 도두동의 오래물이구요.
옛 사람들이 마실 물을 얻고, 빨래와 목욕을 하던 곳인데
최근엔 관광자원으로도 각광 받고 있는 대표적인 용천수들입니다.
용천수는 분포도 조사가
지금부터 14년전인 1999년에야 처음 이뤄졌는데요.
제주시에 540개, 서귀포시에 371개 등 911개로 파악됐습니다.
용천수는 땅속에 스며든 지하수가
암반을 따라 흐르다 지표위로 솟아나는 맑고 깨끗한 물입니다.
전체의 92%가 해발 200m이하 해안에 분포해 있어
제주도의 마을은 대부분 용천수를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용천수의 중요성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물이 많다"를 방언으로 "물이 하다"에서 기원한 하물
고려 삼별초 장수의 발자국에서 물이 나온다하여 장수물
접근이 금지된 금산에서 물이 나온다 해서 금산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제주도의 설촌역사와 설화, 역사적 사건들과 깊숙히 연관돼 있는 겁니다.
이런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용천수 절반이상이 고갈되고,
심지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양상현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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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논짓물(서귀포시 예래동)
오래물(제주시 도두동)
<수퍼>
해발고도 용천수 갯수
~ 200m 841개소(92.3%)
200~600m 49개소(5.4%)
600m ~ 21개소(2.3%)
<수퍼>
하물(애월리) "물이 하다(많다)"
장수물(장전리) "삼별초 장수(김통정) 발자국에서 나온 물"
금산물(건입동) "접근이 금지된 금산(禁山)에서 나온 물"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