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추가 투입하고도 부족?…혈세 펑펑
김형준   |  
|  2014.02.13 15:39
서귀포 문예회관 건립 공사에
당초 공사비 보다 무려 80억원이나 추가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09년 350억원 규모로 시작된 공사가
지금까지 모두 434억원이 투자됐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부족해 추가 해야할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도민들의 혈세가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 것인지
면빌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서귀포시 삼매봉 공원일대
4만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서는
서귀포 종합문예회관입니다.

지난 2009년 제주도가 353억원을 들여 착공한 뒤
이듬해 준공예정이었지만
4년여가 늦어져 이달에야 준공을 앞두게 됐습니다.

그동안 추가로 반영된 예산만 80억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미진하다는게 서귀포시의 입장

서귀포시는 최근 현장보고회를 열고
주차장 추가 설치와
배수시설 확대, 도로 포장 등 무려 24가지가
추가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규모는 아직 파악되지도 않았습니다.

<인터뷰 : 오남선 / 서귀포시 종합문예회관장>
"나중에 완공이 되면 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그나마 한가지라도 더 보완하기 위해 나름대로 문제점을 찾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미 수십억의 예산을 추가로 쏟아붇고
4년 가까이 준공이 늦어진 공사가
준공을 앞두고 도민들의 혈세가 추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싱크 : 도 관계자>
"건립사업만도 4년 지연되면서 건립에 매달렸다. 사실상 부대시설이나 주차장이 협소해서 불편은 예상했지만 운영도 안해본 입장에서 주차장 먼저 확보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준공 이후 활용방안을 놓고도
여전히 논란인 서귀포종합문예회관이
돈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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