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한라산 '은빛 세상'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2.15 13:46
오늘 날씨 모처럼만에 정말 화창했죠?

한라산에는 최근 내린 많은 눈으로
은빛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주말을 맞아 산행에 나선 등반객들은
봄의 문턱에서 설경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라산 자락이 온통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최근 계속된 눈 날씨로
1미터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며
앙상했던 나무가지마다 눈꽃이 피어났고,

햇빛에 반짝이는 눈밭은
마치 얼음 궁전에 들어온 듯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한라산 정상 부근도
선명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크고 작은 봉우리들은 거대한 산맥을 이루며
그 위상을 뽐냅니다.

<스탠드업>
주말을 맞아 한라산에는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에
겨울 정취를 만끽하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김흥만 / 서귀포시 중문동 >
눈꽃이 너무 아름답고 절경을 보니까 올해 운이 좋을 것 같다.
오늘 행복하고 하루 일진도 좋을 것 같다.

등반객들은 모처럼 맑은 날씨 속에
겨울 산행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펼쳐진 장관에
탄성을 자아냅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산행에 나선 등반객들은
설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 이은주 (부산시) 이진경 (경남 창원시) >
눈 덮인 겨울 산을 처음 와봤는데 이쁘고 힘들지만 괜찮다.
주위에 제주시와 백록담이 같이 보여서 너무 좋은 것 같다.

봄의 문턱에서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한라산이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등반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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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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