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앞둔 요즘, 등록금을 마련하거나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대학생들의 걱정이 클 때인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접근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신분증이나 개인 정보를 넘겼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졸업 시즌과 새학기를 앞두고 대학생들을 상대로
신종 금융사기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각 대학의 등록금 납입 시기와 맞물려
장학금이나 취업을 미끼로 한 신종 사기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고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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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피해 유형으로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 맡기면 고수익과 함께 장학금을 준다고 속여
대출금을 가로채는 사기,
일단 취업을 하고 나면, 높은 수당 등 인센티브를 준다며
취업생들에게 사금융에서 돈을 빌리도록 해 이를 가로채는 사기 유형.
또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학자금 대출을 유도한 뒤
다단계물품을 강제로 구매하게 하는 피해 유형 등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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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장학금이나 취업을 미끼로 한 대출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고,
신분증이나 공인인증서도 함부로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춘 /금융감독원 제주사무소 수석조사역 >
"가급적이면 본인이 상대방 기관을 수소문해서 상담하면 학자금 사기 대출을 막는 지름길이다.먼저 걸려온 전화 대출상담은 거절해야 된다."
금융감독원은 사기범에게 속았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직접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아 건넸다면 피해 구제를 받기 어렵다며 대출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모자란 등록금의 경우 한국장학재단이나 사회연대은행 등
공인된 기관에서 운영하는 저리 학자금 대출을 이용해 줄것을 권고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