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뿌연 연기로 답답하셨죠?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 가량 높았는데요.
특히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로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잠시 사라지겠지만
다음달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섬이 희뿌옇게 뒤덮였습니다.
불과 수백미터 앞의 건물은
뿌연 연기에 가려 흐릿하게 보이고,
태양마저 제 빛을 잃었습니다.
시민들은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리고 외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유임선/제주시 연동>
안개 낀 것처럼 뿌옇기 때문에 마스크 쓰고 나왔다.
미세먼지가 있는 것 같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해 김포와 인천공항에 저시정 특보가 내려져
항공기 50여 편이 결항, 지연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 오금숙/서귀포시 도순동>
대기표 받아서 기다리라고 해서
계속 이러고 있는 상태다. 이따 갈지 못 갈지 모른다.
오늘 제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최고 110마이크로그램.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2배 가량 높아져
되도록 외부활동을 자제해야하는
'약간 나쁨' 단계까지 올랐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비가 내리며 잠시 사라지겠지만,
다음달 황사까지 가세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 : 오윤정/호흡기내과 전문의>
"1시간 이상의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할 경우 일반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황사마스크를 하고 외출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야외에서의 장시간 운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