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의 생애사를 조사한 보고서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도내 65살 이상의 전.현직 해녀 102명을 대상으로
유년시절의 물질 시작과 결혼, 출산,
출가물질 생활,
해녀회의 역사와 경험 등의 내용을 다양하게 담고 있습니다.
강원도까지 나가 물질한 사연과
1960년대에 모범해녀로 선정돼 청와대를 방문한 이야기,
4.3 사건으로
집안의 남성들이 모두 사망하자
어쩔수 없이 물질을 시작하게 된 사연 등
102명 해녀 개개인의 억척스러운 삶을 그대로 풀어놨습니다.
해녀 개개인의 생애사를 자료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