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쓰레기 배출실태 점검...왜?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02.27 15:22
폐기물 처리시설 반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이번주부터
소각장과 매립장 그리고 클린하우스를 직접 찾아
쓰레기 배출실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례없던 이번 실태점검 성격에 대해
주민들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
의도적인 반대운동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회천 소각장입니다.

종이류부터 병, 캔 등 재활용품까지.
소각장 주변에 온갖 쓰레기들이 쌓여 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소각장을 찾아
소각장에 반입이 금지된 쓰레기들을 따로 모아둔 것입니다.

이번 주부터 주민 협의체 회원들이 전례없던
현장점검을 하면서 소각장에는 종량제 봉투에 담긴
가연성 쓰레기만 반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차량 한 대를 전수 조사하는데
무려 세 시간이나 걸리면서
쓰레기 하역작업이 수시간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수거와 선별 검사를 통해
소각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입지 선정절차를 추진하면서 제주도가 주민설명회 절차를
생략한 것에 대한 반발이 아니냐는 여론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인터뷰:박약화/제주도산북소각장주민지원협의체>
"보복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계도기간을 거쳤는데도 재활용 쓰레기가
계속 들어온다. 지금까지 비가연성 쓰레기들을 얼마나 태웠겠는가"


폐기물 처리시설 반대지역인
봉개동 주민들도 제주시내 클린하우스 실태점검에 나섰습니다.

신규 시설이 어느 지역으로 결정되든
쓰레기 대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분리배출이 잘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행정의 지도단속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재호/봉개동 주민자치위원장>
"앞으로 시민들이 적극 노력해주시고 행정에서도 보다 세밀하고 강화된
홍보활동을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다."


매립장 반대 운동과는 별도로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앞으로도 실태점검을 이어가면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