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임명장 수여식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02.27 15:50
임용시험을 통과해 교단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교사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는데요.

종전의 딱딱한 분위기와 형식화된 수여식에서 벗어나
문화 축제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맑은 오카리나의 음색이 넓은 강당 안을 가득 채웁니다.

뒤이어 이어지는 경쾌한 우크렐레 연주가 참석자들의 흥을 돋굽니다.

교단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교사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선배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마련한 공연입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형식화된 임명장 수여식에서 벗어나 문화축제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임용시험을 통과해 꿈에 부푼 임명장을 받아든 새내기 교사들,

학생들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지자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릅니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이 바라는 스승상에 대한 진솔한 영상 편지를 보며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 인터뷰 강동호 /신임 초등 교사 >
"아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즐겁고 재미있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책임감 있는 교사가 되겠다. "

< 인터뷰 강가람 /신임 초등 교사>
"이럴 줄 몰랐는데 학부모님도 오시고 선배 교사들도 와서 편지도 읽어주니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자녀들의 특별한 임명장 수여식에 초대 받은 부모님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습니다.

< 인터뷰 양창수 / 신임 초등 교사 부모 >
"오늘 받은 감동과 행복을 이제는 학생들에게 돌려줘야 할 차례가 아닌가 생각한다. "


임명장을 받고 올해 교단에 서는 서귀포지역 새내기 교사는 모두 43명,


선배 교사와 부모님, 그리고 학생들의 특별한 축하 공연들이
설렘과 떨림 속에 교단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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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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