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항 주변이 몰래 버려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는 물론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형폐기물까지
투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준 기잡니다.
서귀포시 성산항 부근의 소형부두 하역장.
쓰레기들이 쌓이고 쌓여 작은 언덕을 이뤘습니다..
폐그물과 어구 등
선박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가 상당수.
냉장고와 같은 대형폐기물도 한두개가 아닙니다.
<브릿지 : 김형준 기자>
"이곳에는 해양쓰레기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형 폐기물까지
무단으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경고 표지판이 세워져 있지만 무용지물.
며칠째 쓰레기 집하장 같은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지만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있습니다.
오히려 쌓이면 수거해가는 등 악순환만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기석 / 서귀포시 성산읍 (어민)>
"한 달 지나면 트럭으로 두 대 실어야 된다. 안좋다고 이야기 하고
경고문 써붙여 놔도 소용없다. 그것을 어떻게 막나? 밤에 버리는 것을.."
하역장의 상태가 이렇다보니
소형 선박을 댈 수 있는 부두는
배 한 척 없이 텅비었습니다.
그 자리 역시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가 차지해
눈쌀을 지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곳은 대도로와 인접해 있어
제주 관광의 이미지마저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비양심에
단속의 손길도 미치지 못하면서
성산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형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