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덤프트럭 한대가
보행자와 하굣길 시내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한명이 숨지고 승객 30여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잡니다.
시내버스 한대가 정류장에 멈춰섭니다.
한 승객이 버스를 타려고 하는 순간
뒤따라 오던 덤프트럭이
보행자와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만원 버스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놀란 승객들이 허겁지겁 버스를 빠져 나옵니다.
버스를 타려던 승객도 사고 충격에 수미터를 튕겨 나갑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후 2시 40분쯤.
25톤 덤프트럭 한대가
렌터카와 보행자, 시내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입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덤프트럭은
횡단보도 앞의 렌터카를 피하려다
보행자를 들이받고 정류장으로 쳐 박혔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60살 최 모 여인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버스에 탔던 승객과
개학을 맞은 고교생 3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씽크)목격자
"덤프트럭 운전기사가 사람을 살리려고 방향을 튼 것 같은데
앞에 전신주가 있으니까 그냥 보행자를 친 것 같다."
수십톤의 아스콘 화물을 실은 덤프트럭이
횡단보도 앞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씽크)화물업체 관계자
"트럭에 화물이 실려있으면 아무래도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63살 황 모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