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AI 파동으로 제주지역은
다른지역 가금류 반입금지 조치가
50일 넘게 이어지면서 농가마다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제주도가 수급난 해소를 위해
일시적으로 가금류 반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전국에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으로
제주지역은 지난 1월부터
가금류 반입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벌써 50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입 금지가 장기화되면서
제주지역 양계농가마다
수급난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부화시킬 종란이 아예 없거나,
닭고기 재고량도 수십일 분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씽크:양계업계 관계자>
"제주도는 종란 생산이 전혀 안되는 실정이다. 반입이 안되면 큰일이다
양계업을 하는데 반입 금지된지 한달 넘었고 두달 째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이달부터는
삼계탕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면서
업계마다 물량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같은 가금류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가 반입금지 조치를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AI가 발생하지 않았거나
이동금지 조치가 풀린 지역을 대상으로
병아리 10만 마리와 삼계용 닭고기를 반입하는 계획입니다.
AI 확산세를 우려해 반입 기간은 사흘로 제한할 방침입니다.
이르면 이번주 내로 반입대상 지역 등을 선정해
최종 반입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씽크:제주도 관계자 >
"다른지역에서 AI 피해가 없다면 (반입) 검토가 가능하다. 경상남도
쪽에 물량도 확인해보고 바로 반입할 수 있는지 방역검사도 할 것이다."
제주도가 일시적으로라도 반입금지를 풀 경우
유례없는 수급난에 신음하는 농가와 가금류 유통시장이
다소나마 숨통을 틀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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