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제1선거구> 3선 도전 vs 신예 출사표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3.10 16:29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KCTV 제주방송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후보자들의 정치 철학과 공약,
비전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제주시 구도심을 대표하는 제1선거구입니다.

제1선거구에는
현역 신관홍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정치 신예 김형군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1선거구에는 제주시 일도1동과 이도1동,
그리고 건입동이 포함돼 있습니다.

전체 인구수는 2만 1천 900여 명에
19살 이상 유권자수는 1만 7천 800여 명입니다.


제주항에서 동문시장, 산지천, 칠성로,
광양까지 이어지는 제1선거구는
과거 제주의 관문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불렸던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주시 외곽에 도시개발이 집중되면서
공동화 현상이 심화됐습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상권이 침체되며
과거의 명성은 찾아보기 어려워 졌습니다.

때문에 지역상권을 살리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일꾼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제1선거구에서는
현역인 신관홍 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신관홍 의원은 올해 64살로
탐라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제7대 제주시의회 의원을 거쳐
제8대 도의회에 입성해
현재 제9대 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관홍 의원은
지난 2002년 제주시의원에서부터 쌓아 온
정치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 정도면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추진했던 사업이 마무리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만큼,
이를 통해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신관홍 / 제주도의회 의원(새누리당) >
살아나는 원도심, 한번 더 오고 싶은 원도심, 다시 와서 상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도심으로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신관홍 의원이 홀로 출마해 당선됐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민주당에서 도전자가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김형군 예비후보는 올해 55살로
제주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일도초등학교 총동문회장과
제주도 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한
김형군 예비후보는
일도동에서 50년 넘게 살아 온
토박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연구하는 도의원이 돼서 제주도정을 감시하고,
토목 사업보다는 문화와 복지, 교육에 투자해
사람들이 다시 찾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 김형군 / 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실업 해소, 일자리 창출, 여성지위 향상, 복지 예산 상향, 공립어린이집 확충해 사람이 모이는 지역으로 만들겠다.

구도심을 살리는데
정치 생명을 걸겠다는 신관홍 의원과

신 의원이 활동한 기간을
'잃어버린 12년'이라고 지적한 김형군 예비후보.

관록의 재선의원과 정치 신예와의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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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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