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 후보 경선방식이 각종 논란속에
100% 여론조사방식으로 결정됐습니다.
원희룡 전 의원의 주장을 수용하고
우근민 지사의 제안을 거부한 결과인데요...
이로 인해 원희룡 의원은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했고
우근민 지사는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지사 선거판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다섯차례의 회의 끝에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방식을
100% 여론조사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참여경선과 100% 여론조사방식을 놓고
치열한 논쟁 속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투표를 통해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민경선방식으로 후보경선을 실시할 경우
당심을 왜곡할 수 있다는
원희룡 전 의원의 주장을 수용한 셈입니다.
반대로 새로운 경선 룰까지 제안한
우근민 지사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은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제주도당의 의견까지 무시된 것으로
앞으로 당내에서도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를 시행하게 되면
중앙당에서 매출기준 상위 20개 업체를 선정한 후
추첨을 통해 2군데를 뽑아
각 2천명에 대해 지지도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새누리당이
100% 여론조사 방식을 선택하면서
제주선거판은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원희룡 전 의원은 경선방식이 결정되자
곧바로 제주를 찾아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16일 오후 관덕정 광장에서
이번 6.4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생각지도 않은 결과를 맞게 된 우근민 지사는
큰 충격속에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경선에 참여할지를 포함해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즉 모레가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접수 마감일인 만큼
내일중 거취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징>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혼란과 반전을 거듭하며 결정된
새누리당의 제주도지사 후보경선방식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치 제주선거판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