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선거전 '재편'...후폭풍 이어져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4.03.14 16:56
원희룡 전 국회의원의 제주지사 선거 출마가 가시화되고
또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제주선거판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우근민 지사는 오늘 하루 정상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내일쯤 자신의 거취를 표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에 뜻을 같이 했던
신구범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새누리당의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은
당 지도부에
유리한 조건만을 주장한 원희룡 전 의원 한 사람과
제주당원 7만 여명의 권리를 맞바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앙당의 제주경시를 결코 좌시할 수 없고 또 부당성도 많지만
회피하지 않겠다며
이번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김경택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지난 5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당원들과 함께 새누리당 도당을
꿋꿋하게 지킨 것처럼,헌신짝이 돼 버린 당원들의 아픈 마음을
대변하고 일으키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경쟁하겠다.




이에따라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경선에는
현재 김경택.김방훈.양원찬 예비후보 등 3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내일 원희룡 전 의원까지 접수한다면 4명으로 늘어납니다.

우근민 지사는 여전히 장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정상적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거취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내일 중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출마권유가 이어지고 있지만
탈당 여부를 포함한 거취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의 제주경선은 다음달 10일 이뤄집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
이에 따른 경선방식 결정을 둘러싼 의견차 역시
제주정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신구범 예비후보는 신당 창당 과정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뜻과 부합하지 않는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씽크)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이러한 신당에 참여를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처음 생각대로
새정치가 실현 안 되면 혼자의 길을
가야할지를 결론 내리지 못하고 있다.

강상주 전 시장 역시
신당 추진에 합류할지 빠질지를 고심하면서
내일 중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경선방식 결정과 원희룡 전 의원의 출마,
그리고 야권의 신당 창당 추진까지 겹치면서
제주정가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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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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