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람은 약간 불어도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정도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휴일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들은 가까운 공원 등을 찾아
완연한 봄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형형 색색의 튤립들이 따스한 봄햇살을 받으며
화사한 자태를 뽐냅니다.
각종 조형물들과 함께 전시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안겨줍니다.
걸음을 멈추고
아름다운 봄꽃에 취할 때면
일상에서의 번뇌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현희 백현주 /관광객 >
"오랫만에 친구와 여행왔는데 날씨까지 좋아 더 좋다. "
봄기운을 타고 겨울내 잔뜩 움추렸던 동물들도 기지개를 켰습니다.
혹한을 견뎌 낸 거위 가족은 바람에 몸을 맡긴 채
낮잠을 즐기며
다시 찾아온 봄을 만끽합니다.
둥글한 생김새의 아프리카 뿔닭은 유유히 줄 지어 다니고
어느때보다 화려하게 날개를 펼친 공작새는 나른한 여유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김정화 /관광객>
"기분 좋다. 공작새가 구애하는 장면을 처음으로 보게 된 것 같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휴일 하루였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