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경매 '최고가 경신'…낙찰률 저조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4.03.18 16:23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올해 첫 국내산 경주마 경매가 열렸습니다.

첫 경매부터 역대 최고 낙찰가
경주마가 탄생됐는데요,

하지만 전반적인 경주마 낙찰률은 예상보다 저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날렵한 몸매를 뽐내며 경주마들이 경매장으로 들어옵니다.

제주산 농가에서 생산되고 혈통등록된
2년생 국내산 경주마들입니다.

경매가 시작되면서 경매인들끼리
치열한 탐색전과 눈치보기가 이어집니다.

몇차례 경합 끝에 경주마들이 속속 새주인을 찾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경주마 경매에는
모두 44마리가 낙찰됐습니다.

특히 2살짜리 수마가 2억 9천 1백만 원에 낙찰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린 경매에 관심이 쏠렸지만
낙찰률은 예상보다 저조했습니다.

지난해 경매에서 유찰된 경주마들이 올해 다시 나왔지만
경매시장에서 외면 받으면서 낙찰률이 10% 넘게 떨어졌습니다.

<인터뷰:김창만/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부회장>
"필요한 말들은 거의 마주들이 구매했다. 개별거래나 지난해 10월과
11월 경매때 구매를 해서 이번에는 그때 유찰된 말들이 많이 나와있다."


2년 동안 경주마를 키우고 조련시켰지만
경매에서 제 값을 받지 못하면서
생산농가의 아쉬움도 컸습니다.

<인터뷰:이광일/경주마 사육농가>
"좋은 말들은 지난해에 거의 다 팔렸고 중간급 말들이 경매에
나온 상태여서 경매가 잘 안되는 것 같다."


저조한 낙찰률 속에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출발한
경주마 경매는 연말까지
모두 5차례 진행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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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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