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차귀도 남서쪽 108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추자선적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업 나섰던 어선이 검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불길은 사그라질 줄 모르고
계속해서 치솟아 오릅니다.
오늘 새벽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08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추자선적 성일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간은
선원들이 조업을 마치고 모두 잠이 든
오늘 새벽 1시 30분 쯤.
조타실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한 선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을 잡지 못하자
모두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씽크 : 김○○/화재선박 선장>
(배)뒤쪽에 가스통이 있으니까 그게 터지면 인명피해가 크니까
어쩔 수 없이 물에 뛰어들었다.
옆에 배에 가서 구조해달라고 이야기하고...
배에 타고 있던 선원은 우리나라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5명 등 모두 9명.
이 가운데
45살 이 모씨와 인도네시안인 선원 5명 등 6명이 숨지고,
50살 전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또 선장 36살 김 모씨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실종선원을 찾는 한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