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제주시 동지역 마지막 선거구인
제14선거구입니다.
외도·이호·도두동을 아우르는 이 선거구에는
현역 의원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출마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CG)) 제14선거구는 외도동과 이호동,
그리고 도두동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인구는 전체 2만 3천여 명 가운데
외도동이 1만 7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이호동 4천여 명,
도두동 2천 800여 명입니다.
전체 유권자는 1만 7천여 명입니다. ((CG))
외도동이 서부지역 중심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인구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호동은 태우해변을 중심으로 관광업이 발달돼 있고
도두동 해안도로 일대에는 상권이 형성돼 있습니다.
<스탠드업>
14선거구에는 인구가 늘고 있지만
취학 연령대 청소년들이
진학할만 한 중학교가 없다는 게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CG))게다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피해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상수원 보호구역과 하수종말처리장 같은
각종 시설물은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거나 개발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CG))
지역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출마한 후보는
현역 의원을 포함해 모두 4명.
((CG)) 새누리당에서는
김동욱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냈습니다.
외도동 연합청년회장과
외도동 집수리 봉사회장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공항과 외도를 잇는 일주도로를 확장하고
중학교와 여자고등학교 설립,
그리고 항공기 소음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G))
<인터뷰 : 김동욱 /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 >
지역 정서를 잘 알고 있는 강점을 갖고서 지역 토착민과 정착민 간
갈등과 소통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CG)) 당내 경쟁자인 안창준 예비후보입니다.
새마을지도자 외도동 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외도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냈습니다. ((CG))
외도중학교와 서부지역 고등학교 신설,
외도와 애조로 간 도로 개설,
항공기 소음피해 보상 기준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안창준 /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 >
다른 후보, 다른 당 후보보다 유능하고 일 잘하는 사람으로 판단해
지역민의 선택이 이뤄질 것이라고 자부한다.
((CG))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현역 의원인 김진덕 예비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제9대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습니다.
중학교 설립을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내도 해안도로 공사 마무리,
그리고 항공기 소음피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G))
<인터뷰 : 김진덕 /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예비후보 >
의정활동을 4년 동안 해 왔다. 그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른 후보와의 차이를 실감토록 하겠다.
((CG)) 통합진보당 김형미 예비후보도
선거전에 뛰어 들었습니다.
한국외대 학보 기자와
제주 생활협동조합 소모임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과 도서관을 건립하고,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마을 발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CG))
<인터뷰 : 김형미 / 통합진보당 도의원 예비후보 >
섬세함과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는 아줌마와 여성의 마음으로 한사람 한사람에게 다가가고 그들과 함께 생활정치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새누리당 후보가 1명으로 결정되면
14선거구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그리고 통합진보당 3자 대결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유권자의 70%가 외도동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외도동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