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현장을 찾아가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제주시 한림읍 지역인
제15선거구입니다.
현역 의원을 포함해 3명의 후보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제15선거구는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 해당합니다.
인구는 2만 명이 조금 안되고
유권자는 1만 6천여 명입니다. <>
농.수.축산업 같은 1차산업이 발달한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의 모습과 함께
협재 해변과 한림공원 등
유명 관광지도 포함돼 있습니다.
<스탠드업>
15선거구에는
정체돼 있는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일이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축산업으로 인한 고질적인 악취 발생 민원,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는 인구수는
한림읍이 안고 있는 과제입니다.
지역 문제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선 후보는 모두 3명.
<> 먼저 새누리당 양보윤 예비후보입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하고,
2010년에는 예비후보 등록까지 했다가
본선에서 출마를 포기한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도의원 선거 출마입니다.
북제주군 의회에서 3차례 의원으로 활동했고
지금은 한림읍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을 펴고
특성화 대학 유치와 함께
최신 기법을 활용해
축산 악취를 막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보윤 /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 >
중량감이 높다. 군의원 3선과 최연소 의장을 지내면서 도의 예산을 가장 많이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후보와는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 당내 경쟁자인 양용만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시절부터 당적을 유지해 오다가
최근에야 출마 의사를 밝힌 정치 신예입니다.
현재 양돈농협 비상임 이사를 맡고 있고
귀덕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중앙 절충 등의 방법을 통해
정체돼 있는 한림항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고,
공동자원화 시설을 통해
축산 악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핵심 공약입니다.
과잉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손실 보상 정책을 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양용만 /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 >
이 지역은 농수축산업 등 1차산업이 중심이다. 이 산업을 두루 거쳤고, 경쟁력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말보다는 실천하겠다.
<> 이에 맞서 야당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역 의원인 박원철 의원이
지난 4년 동안 파악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재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9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민주당 원내대표와
FTA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농산물유통센터를 설치해 FTA에 대응하고
농수축산물 수출 지원 제도를 만들어
지원 기금도 조성하는 한편,
한림항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철 /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예비후보 >
현장 출신이다. 농업인, 노동자 출신이다. 누구보다도 더 지역
서민들의 아픔, 평범한 이웃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
유독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꼽히는
한림읍 15선거구.
유권자들의 표심은 과연
누구를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