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제주시 읍면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애월읍 지역인 제16선거구입니다.
이 선거구에는 현역 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가운데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해
모두 3명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제 16선거구인 애월읍은
도내 읍면지역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구도 2만 9천여 명으로
읍면지역에서는 가장 많고
유권자는 2만 3천여 명에 달합니다. <>
애월읍은
지리적으로 제주시 동지역과 인접해 있어서
전형적인 농촌지역에서
도.농 복합지역으로 성격이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 하지만 늘어난 인구수에 못 미치게
부족한 복지시설이나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해 고사목이 대량 벌목되며
황폐해진 자연 환경,
그리고 애월항 LNG 인수기지 주변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
이 선거구에는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하고 있습니다.
<> 새누리당 고태민 예비후보입니다.
공직자로 오랫동안 근무하다가
지난 2월 입당하며 출마했습니다.
제주도 투자유치과장과
애월읍장 등을 지냈습니다.
상대적으로 개발속도가 더딘
애월 서부지역에 택지개발을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고,
LNG 인수기지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고태민 /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 >
MBA 과정 등을 통해서 수학한 정책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행정경험 등 모든 것을 지역에 쏟아부을 생각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2명의 후보가 나서고 있습니다.
<> 비례대표로 2선을 지낸 방문추 예비후보는
지역구 의원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제8대 도의회에 입성한 뒤
제9대 의회에서는 부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LNG 인수기지 주변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재선충병 피해 지역에 자연 회복과
경제적 가치 창출을 함께 이루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인터뷰 : 방문추 /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예비후보 >
풍부한 사회경험과 여성이라는 것이 가장 장점이다.
여성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챙기고 살피겠다.
<> 새정치민주연합 변홍문 예비후보는
선거 출마가 처음인 정치 신예입니다.
제주도 연합청년회장과
18, 19대 국회에서 정책 보좌관을 지냈습니다.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LNG 인수기지와 연계한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동부권역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변홍문 /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예비후보 >
지역봉사조직인 청년회 활동을 하면서 지역 현안과 제주도의 미래를
걱정해 왔다. 어느 후보보다 순수하고 젊은 생각으로 열정을 다하겠다.
넓은 면적 만큼이나
다양한 현안을 안고 있는 애월읍 선거구.
어떤 후보가 지역을 폭넓게 아우르는 정책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