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정부는 지난달부터 미세먼지 예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주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는
제주지역 미세먼지 예보에 필요한 대기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있는데요,
다른지방의 분석자료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하늘을 뒤덮은 희뿌연 먼지.
중금속 오염물질이 다량 포함된 미세먼지입니다.
중국발 미세먼지 바람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환경부는 지난달부터 미세먼지 예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눈 뒤 권역별로 대기오염관측기관을 설치하고 매일 대기상태를 측정해 예보등급을 5단계로 나눴습니다.
6개 권역 기관 가운데 하나인 제주지역 측정소는 제주와 해상 대기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분석된 자료는 제주지역 미세먼지 예보를 위한 기초 관측자료로 활용됩니다.
<인터뷰:이민도/국립환경과학원 제주대기오염집중측정소 소장>
"측정을 한 결과를 분석해 예보내용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할 수 있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정밀 관측 장비를 통해 매일 대기중 미세먼지를 채집해 성분을 분석하고 오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다른지방 분석자료에 의존했던 기존과 달리 현재 제주지역의 대기질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인터뷰:이민도/국립환경과학원 제주대기오염집중측정소 소장>
"주변국가로부터 날라오는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에 대한 영향을 분석
한다. 오염물질 농도와 양을 평가하는 목적으로도 측정을 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스모그 그리고 초미세먼지와 오존까지 분석 대상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가태풍센터와 국립기상연구소, 그리고 대기상태를 실시간 분석하는 대기오염측정소까지
제주가 기상과 기후, 대기 연구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