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제26선거구인 감귤 주산지 서귀포시 남원읍 입니다.
현역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만 예비후보 3명이
본선에 오르기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서귀포시 남원읍이 속한
제 26선거구입니다.
인구는 1만 8천여 명,
유권자는 1만 4천명이 넘습니다. <>
남원읍은 제주 감귤의 30% 정도가 생산될 정도로
감귤의 주산지로 꼽힙니다.
그만큼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많지만,
점차 고령화되고 있다는 게 문제로 지목됩니다.
이 선거구에는 현역 의원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출마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에서만 3명이 출마하며
당내 경쟁이 치열합니다.
<> 먼저 고승익 예비후보입니다.
태흥리 출신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뒤
두 번째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기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관광대 교수와 관광학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
<> 같은 당 오승일 예비후보는
16년 만에 선거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신흥리 출신으로
제5대 도의회에서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새누리당 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
<> 당내 경쟁자인 오진택 예비후보는
오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선거전에 뛰어 들었습니다.
신흥리 출신으로 35년을 공직에 몸담으며
제주도 보건위생과장과
서귀포보건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제주시와 남원읍을 잇는 남조로를 확장하고,
감귤산업 육성,
1차산업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승익 /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 >
23년 전에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대학에서 강의만 한 것이 아니고
정책 대안 제시를 하면서 경제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인터뷰 : 오승일 /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 >
외국에서 무역업을 해서 성공한 경험이 있다. 이제는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험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경험이 충분하다.
<인터뷰 : 오진택 /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 >
35년 간 공무원 생활하면서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구성돼 있다. 하고자 하는 일을 행정에 접목시킬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현우범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남원리 출신으로
제9대 의회에서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고
남원중학교 총동창회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
감귤산업 명품화, 감귤유통센터 활성화,
여성문화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 현우범 /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예비후보 >
36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서 정직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지역 개발을 하는데 역대 의원보다 많은 역할을 했다.
발표된 공약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결국 선택의 기준은
인물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후보들의 출신지가 아닌
남원읍 위미리와 신례리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가 관심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