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이 속한
제 27선거구입니다.
이 선거구에는 현역 의원을 포함해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제 27선거구는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에 해당합니다.
인구는 1만 3천여 명,
유권자는 1만 1천명이 조금 넘습니다. <>
성산읍에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등
유명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월동무와 갈치 같은 농어업도 발달된
제주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농어촌 마을입니다.
하지만 성산읍 인구의
35% 정도가 65살 이상으로
초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노인 복지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선거구에는 현역 의원을 포함해
모두 3명이 출마했습니다.
<> 새누리당에서는
현역 의원인 한영호 예비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올해 59살로 성산읍장을 지냈습니다.
제8대 도의회에 입성한 뒤 9대 의회에서는
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주요 공약으로는
최저가격 보장제와 농수산물 물류비 지원을 포괄하는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성산항 활성화, 소규모학교 살리기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한영호 / 새누리당 도의원 예비후보 >
성산읍장 역임하고 2선 하면서 누구보다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다. 지역 문제점을 잘 해결해서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할 수 있다.
<>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고용호 예비후보가
첫 번째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47살로
지난 2012년 민주당에 입당한 정치 신예입니다.
성산읍 발전협의회 회장과
매일유통 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
고 예비후보는
노인 복지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야시장 조성,
그리고 성산일출봉 주차장 이설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고영호 /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예비후보 >
현안 사항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과 같이 하기 위해서 주민의 소리를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젊음이 있다.
<> 무소속 정수진 후보입니다.
지역을 위한 정치에 정당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당적을 갖지 않은 채로 출마하고 있습니다.
제4대 남제주군의회에서 부의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청록향 영농법인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노인들을 구제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하고
월동무 특화 발전,
제주시와 성산 간 도로 확장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 정수진 / 무소속 도의원 예비후보 >
정책을 지역주민에게 반영시키면 좋은 환경이 될 것이다. 좋은 정책은 좋은 공약이다. 다른 후보와 비교해서 공약이 낫다고 생각한다.
서귀포지역에서 유일하게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제 27선거구.
성산읍 인구의 35%를 차지하는 고령층이
당락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어르신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