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방제, 이달 중 마무리?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4.08 17:24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가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제주도가 이 달 말을 목표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고사목 제거는 물론
제거된 고사목도 처리가 안 되면서
이 달 말까지 마무리 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사목 소각 작업이 이뤄지는 제주시 한천저류지.

어두운 밤, 시뻘건 불길이 솟아납니다.

계속되는 고사목 소각작업으로
한천저류지 일대는 온통 불바다가 됐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제거된 고사목 처리 작업이 밤, 낮 없이 이뤄지고 있지만
과연 이달 말까지 마무리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으로 처리해야 하는 제거된 고사목은 약 7만여 그루.

하루 최대 4천여 그루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일 쉬지 않고 소각 또는 파쇄를 해야
겨우 이달 안에 방제를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사목도 다 베어내지 못한 상황.

제거해야 하는 고사목 53만 7천여 그루 가운데
현재까지 제거된 고사목은 약 50여만 그루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이달 말까지 4만 여 그루를 더 베어내야 합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하루 최대 4천여그루가 제거되고 있어
이달 말까지 완전 방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씽크 : 김창조/道녹지환경과장>
인력만 800명이 들어와 있고
봉사단체까지 1천300명 가까이 된다.
하루에 4천여 그루씩 자르면
앞으로 20일까지 충분하지 않을까..
늦어도 25일까지면...

이달 말까지 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선포한 제주도.

하지만 이달 말은
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와 맞물리고 있습니다.

만약 방제 작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재선충병 확산은 시간문제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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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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