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유행성설사병 확산 '비상'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4.11 16:56
10여년 만에 발생한
돼지유행성설사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돼지의 경우 치사율이 높아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잠복기간이 나흘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피해농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방역활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입니다.

양돈농가로 진입하는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이 곳을 지나가는 차량마다 소독약이 뿌려집니다.

최근 대정지역의 한 농가가
돼지유행성설사병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6일 한림읍 명월리 한 농가에서
첫 확진판정이 나온 뒤 불과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

피해농가는 5군데로 늘었고,
양돈농가 10여 군데에서
질병 의심신고가 추가 접수됐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돼지유행성설사병이 계속 확산되면서
농가 주변에 대한 방역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도내 양돈농가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또 모든 농가에 예방약품을 보급하고,
예찰과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덕준/道축정과장>
"소독과 예방접종을 철저히하면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농장마다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만약 설사병에 걸릴 경우
어미돼지는 약 3~4일 뒤에 회복되지만
새끼돼지는 치사율이 50에서 90퍼센트에 이르고 있습니다.

<씽크 : 양돈농가>
새끼돼지들이 많이 죽으니까
나중에 출하해서 팔아야하는데 그게 끊겨버려서 (걱정이다.)


잠복기간이 나흘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피해농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촌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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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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