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셨듯이
원희룡 후보는 예상대로
무난하게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앞으로 이같은 지지율이 유지되느냐가 관건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우남 의원이
그동안의 칩거를 끝내고 경선참여를 선언했습니다.
공론방식에 의한 경선룰이
김우남 의원이 요구한
국민참여경선형태로 조정될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로 예정된
우근민 지사의 거취표명도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과정에 이변은 없었습니다.
제주지사 후보로 선출된 원희룡 후보는
그야말로 세대교체의 바람을 톡톡히 맛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에야 출마기자회견을 가져
채 한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50% 안팎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거품이다,
또 다른 쪽에서는 세대교체 바람을 몰고
지금의 지지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동안 경선방식을 놓고 우여곡절을 겪었던 새누리당이지만
이번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대회를 기점으로
점차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선 이후 지난 2004년 김태환 전 지사의 재선거를 제외하곤
제주도지사를 배출하지 못했던
새누리당으로서는
이번 6.4 지방선거가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씽크)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새로운 정신으로 제주도지사가 태어나게 될 수 있도록, 태어나도록 당도 준비했지만,
당원 여러분의 힘을 모아 꼭 도지사를 만들어 달라
새정치민주연합도 전열을 재정비하는 모양새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방식에 반대하며
외부활동을 중단했던 김우남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경선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참여경선 수용을 전제조건으로 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씽크)김우남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이번 경선에서 누가 후보로 선출되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제주인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배출해 내는데 헌신하겠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는
이미 공천관리위원회의 공론조사방식을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당 조차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야 파악하며
부랴부랴 3명의 경선후보의 연서를 받아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즉 김우남 의원의 요구가 수용되기 위해서는
최고위원회가 제주에 한해
이를 번복해여 한다는 전제조건이 내걸린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출장 중인 우근민 도지사가
다음주 중에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보여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