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 23.4도 '고온현상'…벌써 여름?
김기영   |  
|  2014.04.15 17:44
아직 4월 중순이지만 오늘 제주지방은
서귀포시 표선면의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5도 가량 웃돌았습니다.

그야말로 초여름 날씨인데요.

도민들과 관광객들은
시원한 바닷가를 찾아 더위를 날렸습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제주시 협재해수욕장.

부쩍 더워진 날씨에 학생들은
일단 바닷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물놀이에
시간가는 것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김용국 양성모 배성준/ 서울특별시>
"여름은 안 된 것 같은데 햇빛도 세고 여름 같고 춥지도 않다.
바다에 들어갔다가 오니까 시원하고 좋다."

탁 트인 바다에
가장 신이 난 것은 역시 아이들.

아예 물가에 들어앉아
모래성을 쌓고, 물장난을 치며
해맑은 미소를 짓습니다.

<스탠드>
"20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에
이곳 해수욕장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뜨거운 태양은
어른들도 바다로 이끌었습니다.

멀리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에
초여름 더위는 물론,
일상의 피로도 마음껏 털어냅니다.

<인터뷰: 박동영/ 서울특별시>
"4월이라 추울 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까 날씨도 좋고
바다도 여름에 온 것 못지않게 푸르고 아주 좋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시 표선면이
23.4도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모슬포도 23.2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5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것은
구름 없이 맑은 날씨에
지표면이 데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모레는 비날씨가 이어지며
때이른 고온현상이 한풀 꺾일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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