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줄줄이 취소.. 위약금 '발목' (재송)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04.21 14:10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각급 학교의 수항여행
계획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절반 정도의 학교가 수학여행을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학교들은 여행사등과의 위약금 문제 때문에
일정을 강행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 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수학여행 취소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CG-IN
제주도교육청이 다음달 중순까지
현장학습이 계획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체 학교의 절반 가량이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객선과 항공편을 이용해 다른 지방으로 가는
학교 가운데는 80% 가까이
수학여행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CG-OUT

<인터뷰 김장영 /제주도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장>
"도외 현장체험 학습 추진 현황을 말씀드리면 23개교가 취소했고
6개 학교가 예정대로 추진중에 있다."


하지만 일부 학교는 수학 여행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지만,
위약금 문제로 선뜻 취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수학여행을 계획했던
이 학교는 한때
계획 취소를 검토했지만 만만치 않은 위약금 때문에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전화 녹취 제주외고 관계자 >
"학부모님 대부분이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다면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지만 개인부담이 발생하게 되니까..."

교육청 역시 수학 여행 안전 지도 강화를
각급 학교에 권고하고 있지만 위약금 문제에 대해선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학여행 강행 여부를 각급 학교장 자율에 맡긴
제주도교육청과 달리
광주와 전남 시도교육청은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형태의 수학여행을 금지 시켰고,
충남 교육청도 배편을 이용한 수학여행을 보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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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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