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도민들의 성금 모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정성어린 작은 손길부터
온정 가득한 따뜻한 손길까지,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희생자와 가족 돕기에 나섰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펙트 : 안내방송>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여객선 세월호참사 피해 성금 모금을 전개하려고 합니다."
도내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희생자와 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직접 성금모금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김지오/한라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많은 도움이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은 도움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
한 푼, 두 푼 모은 용돈과 함께
기적처럼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넣습니다.
<인터뷰 : 송민경/한라초등학교 5학년>
"많이 슬프고 실종자들을 빨리 찾아서
나라가 평온해졌으면 좋겠다."
종합병원 로비에도 성금 모금함이 마련됐습니다.
병원을 찾은 환자와 임직원 모두
십시일반 정성을 보태며 아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상정/○○종합병원 총무팀장>
"현재 비통함에 빠진 유가족과
아직 사랑하는 가족을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에게
큰 도움은 아니지만 작은 힘이나마 드리기 위해
모금을 실시하게 됐다."
도내 공무원들도 모금활동을 통해
7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으며 힘을 보탰습니다.
자식같은 아이들을 생각하며 모은 마을 주민들,
희생자와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도내 기관단체들까지.
안타까움과 비통한 마음이
희생자를 돕는 손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