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
이달 열릴 예정이던 스포츠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특히 수색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애도 분위기는 더 확산되면서 다음달 행사들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희생자를 애도하고 그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하자는
분위기 때문입니다.
스포츠 대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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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이 무기한 연기된데 이어
전도 배드민턴 대회와 게이트볼 대회,
전도파크골프대회가 한달 이상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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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성식 제주도배드민턴연합회 사무국장>
"제주도 차원에서도 모든 경기,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상황에서
동참하고자 배드민턴엽합회도 6월 1일, 7일, 8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더 확산되면서
다음달 예정된 스포츠 대회들 역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달 예정된 도내 생활체육 대회는
전도야구대회와 족구대회, 직장인 축구대회 등 모두 10개.
문제는 행사들이 6월로 몰리게 되면서 장소 등의 문제로
취소되는 대회들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무기한 연기된 도민체전 개최 시기와 규모 등을 놓고
체육계 안팎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신축되거나 보수된 체육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차원에서 대회 개최는 불가피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 한 달도 남지 않은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해
종목별 선수들의 실전 점검도 더는 미룰 수도 없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한편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30일
가맹단체 등과 도민체전 개최 시기와 규모에 대한 협의를 벌이기로 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