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영농조합을 통해
제주도 땅을 대거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주식회사 세모와 계열사들이 보유한 청초밭영농조합은
서귀포시 표선면 990만제곱미터, 300만평의 목장부지를 매입한후
20여채의 주택을 지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농시설을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한 뒤
종교관련 시설로 활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이외에도
세모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일출영농이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성산읍 일대 70만 제곱미터의 땅을 사고 팔면서
자금세탁을 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유 전회장의 숨겨진 재산을 찾으면
세월호 희생자들의 배상에 쓸 예정인데
몰래 빼돌린 돈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