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름으로, "입양은 축복"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4.05.10 17:15
오늘(11일)은 입양의 날입니다.

최근 입양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입양 사실을 숨기거나,
불편한 시선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아이에게 입양 사실을 알리고,
입양을 통해 행복을 찾은 가족이 있어
이경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개구쟁이 공주님 드보라.

온 집안을 구석구석 해집고 다니는 막내 시온이.

영희씨 부부는 공개입양을 통해
드보라와 시온이를 가슴으로 낳았습니다.

입양을 결정했을 때
주변의 걱정과 반대도 있었지만
영희씨 부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 이경건/드보라·시온 아버지>
"내 핏줄이라고 해서 더 소중한 것도 아니고
가슴으로 낳았다고 해서 덜 소중한 것도 아니다.
우리한테는 배 불러서 낳은 자식보다 더 소중하다."

영희씨 부부는
아이에게 입양 사실을 알렸습니다.

혹시 주변의 시선에 때문에
아이가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고민도 했었지만
입양은 전혀 숨길 일이 아니기에 공개입양을 결정했습니다.

때문에 첫째 드보라도
입양사실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둘째 시온이도 영희씨 가족의 품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입양은 아이들은 물론
영희씨 부부에게 더 큰 축복이었습니다.

<인터뷰 : 김영희/드보라·시온 아버지>
"애들을 키워서 행복하다.
입양을 해서 키우는게 저희는 오히려 더 감사하다.
항상 드보라한테 엄마한테 와줘서 고맙다고 이야기 한다.
<수퍼체인지>
드보라 너의 엄마가 돼서 행복하다고 항상 말한다."


커다란 세상에서 서로를 찾아 맺은 가족의 인연.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처럼
영희씨 가족은
모습도, 마음도 서로를 닮아가고 있었습니다.

<이펙트>
"사랑해, 축복해"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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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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