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차단 총력전…이번 주 '고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05.11 13:59
구좌읍 철새 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축산당국은 주변 축산농가에서 발병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비는 AI바이러스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구좌읍의 한 철새 도래지.

살포기로 습지를 향해 소독제를 뿜어댑니다.

지난달 말 이곳에서 수거한 철새 분변에서 전염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국내에서 AI가 발병한 이후
제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제주에서 처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이 곳 철새 도래지에 대한 방역활동은 대폭 강화됐습니다. "

철새 도래지 주변에 방역 초소가 설치되고
반경 10km 이내 닭과 오리를 키우는 사육 농가 5군데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만약 사육하던 닭과 오리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살처분이 불가피해 농가는 물론 축산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근민/제주특별자치도지사>
"철저히 방역을 강화하고, 철새 도래지 주변에 사람들이 불편을 느낄만큼 돌아다닐 수 없을 정도로 통제할 계획이다."


고비는 AI바이러스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2주간의 바이러스 잠복기가 끝나는 오늘(12일) 이후 재검사를
벌이면 AI확산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덕준/제주도 축정과장>
"닭은 일주일, 오리는 14일동안 AI가 발병하지 않으면 이동제한을 해제하지만 5월 말까지 구제역,AI방역기간이어서 유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잠복기가 끝나더라도
이달 말까지는 방역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금류 농장이나 철새 도래지를 당분간 방문하지 말아주도록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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