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철새 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견된지 2주가 지났는데요.
잠복기가 끝나고 추가 검출이 없어
일반 가금농가에는 확산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는
AI 차단방역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28일 철새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입니다.
AI 차단을 위한 방역작업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철새 도래지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 1곳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병수 제주도 동물방역담당>
"(AI 검출) 14일째다. 닭 같은 경우에는 7일 이동제한 기간이 지나서 이동제한 조치 안했고, 오리는 이동제한 조치 취하고 있다"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이후 2주가 지난 지금까지
다행히 추가 검출은 없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닭의 경우 잠복기가 일주일이어서 AI 감염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닭보다 잠복기가 2주로 긴 오리의 경우도 아직까지 의심 신고는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철새도래지와 주변 오리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AI 바이러스 정밀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이성래 道동물위생시험소 방역위생과장>
"항체 검사와 항원 검사를 반드시 해야 되는데, 이 검사가 끝나기 까지
약 14일 걸린다. 그래서 14일동안 이동 제한된다"
제주도는 정밀검사 결과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경우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예상과 달리 지난 6일과 10일에도
전남 강진과 충남 공주에서 잇따라 AI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는 AI 방역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가금류 농장에 대해서는 소독을 자주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