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셨지만 고창근, 김희열, 윤두호 세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고창근 후보를 합의 추대하면서
후보 난립 양상을 보였던 교육감 선거는 4자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진보와 보수, 절대 강자가 없는 선거 판세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던
고창근, 김희열, 윤두호 3명의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창근 후보를 단일 후보로 합의 추대했습니다.
<녹취:김희열 교육감 예비후보>
"양측 실무진에 의해서 여론조사가 조속히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단일화 대상 후보는 고창근 후보가 되었습니다."
여론조사는 15일 하루, 교직원 30%, 도민 70% 비율로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선거법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윤두호 예비후보는
사전 합의에 따라 출마를 접고 고창근 후보의 선대본부 위원장을 맡아
공동의 선거운동을 하게 됩니다.
<녹취: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
"저는 패자가 아니다. 고창근 후보를 꼭 교육감으로 만들어서 더 밝고 행복한 제주교육이 되도록 노력을 같이 하겠다."
<녹취:고창근 교육감 후보>
"결과에 승복하면서 통큰 기회를 주신 윤두호 후보, 이러한 일을 성사시켜 주신 김희열 후보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이에따라 6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크게는 보수와 진보진영의 대결,
작게는 초등과 중등, 고등교육 출신 후보간의 대결입니다.
때문에 이번 후보 단일화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다만 보수성향의 후보가 3명인 점을 감안하면
보수와 진보라는 색깔론을 떠나 공약과 비전으로 표심을 얻는게 가장 큰 관건입니다.
<인터뷰:양창식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반대하고 복수제로 가자고 그래놓고 때늦은 시기에
단일화를 자기네끼리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세월호 정국에다 후보 난립으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제주도교육감 선거.
후보등록 마감을 앞두고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도민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