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무관" vs "공무원 개입 우려"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05.19 14:25
제주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
모바일 대화방을 통해 일부 공무원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창근후보가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며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다만 이같은 일이 벌어진데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

이에대해 경쟁 후보들은 공무원 선거 개입으로 인한
폐단을 지적하며 고후보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후보가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과정에서
공무원 개입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일부 공직자들이 모바일 대화방을 통해
자신을 지지한 것은
자신과는 상관없이 이뤄진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 녹취 고창근 / 제주도교육감 후보>
"큰 희생을 밑거름으로 이뤄낸 협치의 교육행정이란 단일화 취지와 정신을 훼손시키는 일이 발생해 송구스럽고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또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유권자들을
실망시켜드렸다며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후보단일화 효과 반감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교육감 후보들은
과거 공무원 선거 개입에 따른 부작용을 언급하며
우회적으로 고 후보에 대한 날을 세웠습니다.

<녹취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
"제주 교육이 갖고 있는 상처를 갖고 있다. 10년 전 (공무원 선거 개입으로) 많은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


<녹취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 >
"공무원들이 선거과정에 개입한 것이 정황상 드러나고 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해당 후보자도 도덕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모바일 대화방에 올라온
고 후보에 대한 지지 표현이
공직자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했는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급 학교에
공직자 선거 중립 의무를 강조하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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