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오름과 임야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항공방제가 시작됐습니다.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가 활동하는 8월까지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항공방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오름 위로 헬기가 날아듭니다.
오름 주변을 돌며 쉴새없이 소독약을 뿌려댑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산림청 소속 방역헬기가 투입됐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 성충이 활동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한라산과 오름을 비롯한 주요 임야지를 대상으로 올해 첫 항공방제가 시작됐습니다."
솔수염 하늘소는 성충이 되는 5월부터 8월까지
고사목들을 옮겨가며 알을 낳습니다.
이 기간 항공방제를 통해 솔수염 하늘소 번식을 막고
서식밀도로 줄이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20일까지 제주시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를 실시한 뒤
23일까지 제주 전지역에 분포된 해송림 4백 핵타르에 대한
방제가 이뤄집니다.
이번 1차 방제를 시작으로
8월까지 만 제곱미터에 대해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추가 항공방제가 진행됩니다.
<인터뷰:김창조/道 녹지환경과장>
"8월까지 활동하는 시기이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매개충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서 8월까지 지속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항공 방제기간에
해당 지역에서 등산이나 산책 등을 삼가고
양봉이나 축산농가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항공방제와 함께 고사목 현황을 다시 파악한 뒤
방제가 끝나는 9월부터 고사목 제거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