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부,강성균 TV토론...'긴장 속 신경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05.22 11:03
KCTV제주방송과 한라일보가 공동으로 도의원 출마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첫 TV토론회가 오늘 kctv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첫 tv토론에는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3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강덕부,강성균 후보가 출연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tv토론 주요 내용을 이정훈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첫 TV 토론에 나선 강덕부 , 강성균 후보는
각자의 교육 경력과 강점을 내세우며

자신이 집행부를 견제할 경쟁력 있는
교육의원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덕부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3선거구)후보]
"지역사회 학부모, 학교가 일체감을 이루고 여러분의 교육 답답증을
제가 시원하게 풀어드리겠다. "


[녹취 강성균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3선거구)후보]
"저는 오랜 교육현장 경험과 교육장 등 다년간 전문직으로서 교육행정 경험을 최대한 살려 제주 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된 토론에서 후보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의식하듯 학생 안전과 복지에 대한 자신만의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성균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3선거구)후보]
"안전문제는 교육청의 조직체계를 개편하고 학교 안전 전담부서를 두어
독립적으로 활동하게 하겠다. 이 부서에는 학교안전관을 두고 독립부서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위상과 책임을 강화시키겠다."

<수퍼 체인지>




[녹취 강덕부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3선거구) 후보]
"서귀포에 최근 유아교육진흥원이 설치됐는데 바람직하다. 그러나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3,4살 유아들이 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서부지역에는 인구가 집중돼 있다."

<수퍼 체인지>



하지만 일부 교육 현안을 놓고는
후보간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제주 고입 선발제도를 둘러싸고 대폭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입장과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녹취 강덕부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3선거구)후보]
"수년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저도 다년간 교육청 재직 당시 실무와 교육 기획을 담당했고 머리도 아파봤다. 그러나 이 제도는 10년간 무리없이 유지돼 왔고 큰 하자는 없다고 본다"

<수퍼 체인지>




[녹취 강성균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3선거구) 후보]
"사실상 큰 문제는 없다고 하셨는데 뜯어보면 문제가 심각하다. 입시때마다 중학교를 졸업한 미래가 창창한 학생 2백 여명이 고입에서
큰 시련을 맞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토론이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상대 후보의 약점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녹취 강덕부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3선거구)후보]
" 고향 선배에게 양보하고 교육의원으로 나온다고 했는데 저와의 약속은 어떻게 되나. 저와 약속한 적 없었나? 제주 괸당문화 강하다.
누차 이야기했다. 서로 싸우지 말고 갈 방향을 바꿀 수 있다면 바꾸자고

<수퍼 체인지>




[녹취 강성균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3선거구)후보]
"사실 오늘 토론과 관련없는 지엽적인 문제, 특히 강 후보와 저와의
개인간의 관계를 토론에서 말씀하셔서 당혹스럽다. 하지만 이 문제는
개인간의 문제가 아니고 도민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선택하는 문제이다. "




또 상대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검증하는 순서에서 두 후보는
날을 세웠습니다.


[녹취 강덕부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3선거구) 후보]
" 조직개편을 하고 안전체계를 만든다고 했는데 이것이 교육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인가? 과를 폐지하고 조직개편을 건의하는 것은 좋은데
교육의원이 앞장서서 한다는 것은 추상적이다."

<수퍼 체인지>



[녹취 강성균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3선거구) 후보]
"제주시 동지역을 제외한 연합고사 미실시 지역 고등학교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만드는게 우선이지 명문고를 만든다는 것은
후보가 추상적이란 말씀을 하셨는데 이 것이야 말로 추상적인 생각아닌가?"

<수퍼 체인지>




단체장 선거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지방의회 출마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기 위해
치열한 정책 대결과 열띤 토론을 벌이며
모처럼 마련된 TV 토론회 기회를 활용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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