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후보들은
장애인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세확산에 나섰습니다.
장애인 학생을 위한 예산을 늘리고
맞춤 교육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역 장애인단체가 마련한 제주도교육감 후보 초청 정책설명회,
이 자리에서 각 후보들은 장애인 교육권 확대를 위한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장애인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장애인단체가 제안한
'7대 장애인교육 정책 요구안'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5%대인 제주도교육청의 특수교육예산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장애인 교육관련 독립 부서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녹취 강경찬 / 제주도교육감 후보 >
"2017년까지 8%를 확보해 달라는 요구인데 이는 가능하기 때문에
이 정책은 수용하겠다."
< 녹취 고창근 / 제주도교육감 후보 >
"특수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관련부서를 과로 신설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연구 검토하겠다."
현재 특수학교를 신설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장애학생들이 많은 인근 일반학교에 특수학급 증설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인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후보 >
" 특수학교를 새롭게 만들기보다는 자율학교로 지정해서
장애유형에 따른 교육과정을 도입하도록 하겠다."
< 녹취 양창식 / 제주도교육감 후보 >
"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승진의 수단으로 전락한 특수교육 가산점 제도는
단계적으로 전면 폐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각 후보들은 장애인 교육정책을 발표한 뒤 교육감이 되면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의 공약이행 서약서를 전달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