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를 보면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참 많은데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로 구성된 실버스타연극단도
신입단원 모집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숨겨뒀던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한 어르신들.
열정이 가득했던 오디션 현장에
이경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영상 15초##
<인터뷰 : 권임숙/실버스타연극단 응시자>
"실버스타가 되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서 해보고 싶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머니,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 할아버지까지.
평균 나이 80세에 이르는 어르신들이 모인 곳은
다름 아닌 연극단원 오디션 현장입니다.
무대 위에 서니 왜 이렇게 떨리는지,
대본에서 눈을 뗄 수가 없고
표정도 마음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용기를 내 그동안 연습했던 노래와 갈고 닦은 춤까지
숨겨왔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나니
긴장감이 맴돌던 오디션 현장은 금새 화기애애해집니다.
<인터뷰 : 강정귀/실버스타연극단원 응시자>
"처음에는 떨렸는데 좋다.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게
좋고 즐겁고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이제는 괜찮다."
이번 오디션에는
그동안 공연에 참가했던 어르신들도
또 다시 도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동안의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연극은
삶의 활력이자, 생활의 일부가 됐습니다.
<인터뷰 : 임기추/실버스타연극단 응시자>
"연극을 통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풀고
어려운 사정이 있을 때도 연극으로 인해 풀어나갈 수 있다."
동제주종합복지관이
올해 말 공연을 앞두고
실버스타연극단의 신입단원을 모집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김연정/연출가>
"공연이나 작품이 목적이 아니고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고
어르신들이 그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젊은 사람들도 함께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서.."
삶이 연극 같았던 어르신들의 도전.
올해 말 어르신들이 들려줄 삶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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