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2선거구] 김광수-오창수 TV토론 공방 치열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5.29 15:27
6.4지방선거를 엿새 앞두고 열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후보 토론회에서
제2선거구의 김광수, 오창수 후보가 격돌했습니다.

고입문제와 체육고 설립 같은 교육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KCTV 제주방송이 주최한
교육의원 제2선거구 후보 간 TV 토론회.

오창수 후보는
최근 모 학교의 문자발송시스템에서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된 일을 놓고
토론회 초반부터 포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 오창수 / 교육의원 선거 후보(제2선거구) >
아무리 다급하고 상대후보를 이기려는 마음은 있겠지만, 교육자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상대를 이기려는 것은 아니지 않나. 안타깝다.

<녹취 : 김광수 / 교육의원 선거 후보(제2선거구) >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 문제는 제가 잘못 이해한 시스템이었다.
선관위에서 이미 두 번 조사를 받아서 합당한 벌칙을 받았다.

두 후보 간 정책 대결도 치열했습니다.

학교폭력에 대해
김광수 후보는 해결 방법에 초점을 초점을 맞췄다면,
오창수 후보는 예방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녹취 : 김광수 / 교육의원 선거 후보(제2선거구) >
초등학교는 학교에 맡겨두고 중학교는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고등학교에서는 경찰력까지 동원하는 등 단계별로 대응해야 한다.

<녹취 : 오창수 / 교육의원 선거 후보(제2선거구) >
정기적으로 인성검사를 실시하면 그 항목 속에서 폭력이 가능한 학생, 폭력을 당할 학생을 구별할 수 있다. 사전에 예방지도해야 한다.

현행 고입체제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문제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지만,
대안을 내놓기 보다는
고교를 특성화시켜
선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핵심 공약으로 오창수 후보는
인성, 체험, 창의 교육에 집중하고
학교폭력, 인터넷중독,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이른바 '삼다삼무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 오창수 / 교육의원 선거 후보(제2선거구) >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모든 일에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서 오직 주민의 바람과 뜻을 받들어 나가겠다.

김광수 후보는 통학버스의 안전성을 높이고
방송통신중학교를 개설하며
영유아에게 안전한 놀이기구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녹취 : 김광수 / 교육의원 선거 후보(제2선거구) >
도교육청의 지속발전 가능한 정책들을 가려내서 유권자의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하는, 발로 뛰는 교육의원이 되겠다.

한편 두 후보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체육고와 예술고의 경우
아직은 설립을 논하기가 이르다면서도,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면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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