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틀 동안 6·4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투표소 어디서든 간단한 본인 확인만으로 투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선거일인 6월 4일 바쁜 일정으로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부터 시행되는 사전 투표 준비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사전 투표는 예전의 부재자 투표와 달리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투표 방법은 우선 신분증을 제시한 뒤, 지문이나 서명으로
한 번 더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기초의회와 기초단체장이 없는 제주는 도지사와 교육감, 도의원과 교육의원, 비례대표 지지정당을 선택하는 투표 용지 5장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김소정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
"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고 사전투표기간은 투표용지 5장을 한꺼번에 배부하고 6월4일은 1,2차로 나눠 배부한다. "
주소지와 관계없이 유권자가 편리한 투표소 어디에서든
소중한 한 표 행사가 가능해졌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주소지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들과 그렇지 않은 유권자들을 위한
기표소가 나눠져 있습니다.
또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서 투표할 경우, 기표한 투표 용지를 곧바로 투표함에 넣는 게 아니라 회송용 우편 봉투에 담은 뒤 넣어야 합니다.
제주지역의 사전투표소는 모두 43군데로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민센터에 설치됐습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
"이처럼 도내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전 투표소가 마련됐지만
다만 제주시 이도2동은 제주시청 별관에, 제주시 연동은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됐습니다."
투표소 위치를 모른다면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간은 6월 4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사전투표 역시 시간대별로 투표율이 공개되며 사전투표 둘째날인
31일에는 최종 성별, 연령별 투표자수와 투표율도 알 수 있습니다.
전국단위 선거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전투표,
유권자들에게 사실상 두번의 투표 기회를 보장하며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