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변경 허가, 2009년 이미 결정된 것"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4.05.29 15:50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의 건축설계 변경이 허가됐습니다.

건축물 높이는 218미터 그대로에서
층수는
기존 63층에서 56층으로 낮추면서
휴양콘도와 관광호텔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제주공항에서 오일장을 거쳐
평화로로 연결되는 우회도로가 개설됩니다.

이미 5년전에 허가된 사항으로
설계변경을 불허해도 공사진행은 가능하며
이번 결정과 관련해 모든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게 제주도의 입장입니다.

이번 결정에 반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3월 12일 접수된
동화와 녹지그룹측의 드림타워 건축설계변경허가건.

각종 논란속에
접수된 지 두달 보름여만에
제주시는 건축허가를 내줬습니다.

건축물 높이는 종전처럼 218미터 그대로이지만
일반호텔과 공동주택을
휴양콘도와 관광호텔로 변경하면서
층수를 63층에서 56층으로,
연면적을 31만 3천 제곱미터에서 30만 제곱미터로 조정했습니다.

### CG IN ###
드림타워의 건축에 따른 교통난 우려에 대해
제주도는
제주공항에서 오일시장을 경유해
평화로로 연결되는 우회도로를 개설하기로 했고
동화.녹지그룹에
전체 도로개설비의 9.7%인 36억원을 부담시키기로 했습니다.
### CG OUT ###

이와 관련해
방기성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드림타워의 건축허가 처리에 대한 과정과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외국인 전용카지노 허가와 관련해
이번 건과 별개의 사안으로 아직 접수된 바 없으며,
정식으로 접수되면
관계법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지난주까지
모든 관련절차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며
다른 의미나 속내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5년전인 2009년 5월 4일에 허가된 사항으로
이번에 설계변경을 불허한다 하더라도
공사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허가 주체권자인 김상오 제주시장도
기자회견자리에 함께 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녹취: 방기성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행정부지사>
"기관간 업무협의 절차가 있어서 상당히 늦어졌다. 그런데 지난주 모든 절차가 완료됐기 때문에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됐다"

<녹취: 김상오 제주시장>
"저희들은 제반절차와 허가 일수에 따라서 합당했기 때문에 허가를 냈다"

한편 이번 제주도의 결정과 관련해
각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잇따라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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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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