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 공약 차이점은?(일)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4.05.31 10:46
이제 6.4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든 선거가 중요하겠지만 특히 도지사 선거는
제주도정을 이끌어갈 책임자를 뽑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각 후보들은 제주 발전을 위해
어떤 일들을 구상하고 있는지,
조승원 기자가 주요 공약을 정리했습니다.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는
'제주가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도민과 협의하는 협치 시대를 열어
도민이 주도하는 도정을 구현하고,
행정시장에게는
실질적인 인사권과 예산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공동체 복원을 위한 방안으로는
4.3의 완전한 해결과
공정한 인사시스템 정착 등을 제시했습니다.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
국가 권한의 포괄적 위임,
토지비축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 원희룡 /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지난 5월 28일) >
제주도민, 민간 전문가, 현장 당사자들 매우 위대하다. 수준이 높다.
힘을 끌어들여서 제주도 행정의 일대혁신을 위해 협치를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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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는
'제주 자존 지킴이'를 내걸었습니다.


'1국가 2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완전한 특별자치도를 실현하고,
특별법 개정을 통해
완전 분권을 구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토종자본 4조원을 육성해 지역내 총생산 20조원을 달성하고
해마다 5천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 주식의 49%를 반값으로 도민에게 매각하고,
삼다수 이익금을 통한
완전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한다는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녹취 : 신구범 /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지난 5월 28일) >
도민들이 중국자본 투자에 걱정을 하고 있다. 좋지 않은
투자다.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수퍼 체인지>
그래서 토종자본 4조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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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는
노동자, 농민, 서민이 살기 좋은 제주를 목표로
선거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농민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한-중 FTA를 막아내고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으로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최저임금을 노동자 평균임금의 60%인
154만 원으로 보장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복지에 대한 공약으로는
물과 전기, 가스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장애인들의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상버스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녹취 : 고승완 /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 (지난 5월 28일) >
물, 전기, 가스는 생활필수 공공재이다. 생활 필수량을
무상공급하는 것은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것이다.
<수퍼 체인지>
올해 내로 관련 법을 개정하고 요금체계를 개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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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의 공약은
앞으로 도정 최고 책임자가 됐을 때 4년 동안 실천하겠다는
유권자와의 약속입니다.

제주사회에 필요한 일인지, 실현 가능성은 있는지,
헛된 구호는 아닌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유권자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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