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교육감> 최대격전, 최후 승자는?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4.06.02 15:15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선거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현역 교육감의 불출마로 10년 만에 교육수장이 바뀌는데다
교육현장의 변화를 내세운 다양한 경력을 갖춘
후보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정훈기자가 그동안의 선거 일지를 정리했습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제주도교육감 선거

선거 초반만 하더라도 이같은 상황을 예측하는
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현역 양성언교육감이 거취 표명이 늦어지고
어느때보다 많은 후보들이 선거에 출마하면서
후보 검증이 어려운 로또선거라는
비판까지 받았습니다.

지난 2월 양성언 교육감이 불출마 선언 이후
무주공산이 된 제주교육감 선거에
강경찬,고창근,김익수,김희열,윤두호, 양창식,이석문 등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이 같은 우려는 더욱 커졌습니다.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지난 4월
도내 교육계 원로들을 중심으로 보수 후보 압축을 시도하지만

최대 쟁점인 압축 후보 숫자를 놓고 후보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아무런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한 채 결렬됩니다.

후보 난립으로 안갯 속에 있던 교육감 선거는
정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중요한 변곡점을 맞습니다.

김익수 후보가 자진사퇴하고
고창근·윤두호, 김희열 예비후보가
고창근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하면서
7명이던 교육감 선거는 4파전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단일화 효과는 이번 교육감선거의
최대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제주도교육감 선거 결과를 예단하긴 어렵습니다.

그동안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대부분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면서 후보간 순위 변동에 의미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듯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0%대에 달합니다.

네 후보 모두 10% 후반대의 지지율을 보이는 만큼
이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 지 뒤집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그동안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각 후보에게 제기된 의혹들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

제주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의 권한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막강합니다.

연간 7천 9백억원에 달하는 학교 예산과 교직원 인사권,
특수목적고의 설치는 물론 교육의 방향까지 결정합니다.

10년 만에 바뀌는 제주도 교육감 선거

다양한 경력의 후보자들이 한치 양보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친 이번 선거 결과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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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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