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여파로 차분하게 진행되던
6.4지방선거의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들자
어김없이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도지사는 물론
지역 일꾼을 뽑는 도의원 선거전까지
확산되는 분위기 입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발의 포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먼저 열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돋동대표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지난 3월
제주시 관덕정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이
불법적인 사전선거운동이었다며
원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그동안 새정치연합의 공세에 일체 반응하지 않던
원희룡후보가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주장에 대해
'네거티브 공세'라고 일축한 원 후보쪽은
당시 기자회견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적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여.야의 고발, 폭로전은 도의원 선거에서도 불거졌습니다.
제1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신관홍 후보는
상대 후보인 새정치연합 김형군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김 후보를 선관위와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의 도의원 후보들이
도박사건에 연루되거나 경력을 허위로 기재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매일 같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후보들이 온라인으로 선거운동 무대를 옮기며
온라인상에서 과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모바일 대화방이 개설돼
해당 후보가 공식 사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모 교육의원 선거캠프에서는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대량 발송하다가
선관위에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선거 종류나 여.여를 따지지 않고
여기저기서 도출되는 각종 변수들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