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지사 당선자가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등
친서민 행보에 나섰습니다.
취임전까지 170개 마을을 돌며 현장에서 제주의 미래 발전 계획을
찾겠다는 겁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원희룡 도지사 당선자가 이틀째 민생 투어를 이어갔습니다.
이른 아침 서귀포시 대정수협을 찾은 원 당선자는 현장을 둘러본 뒤 곧바로 어민과 수협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녹취 이재진 모슬포수협 조합장 >
"(방어 조업때) 상어가 나타나 먹어버린다. 살아있지 못하고 반토막돼 어민들이 상어를 잡아달라고 하는데 막상 잡아도 판로가 문제이다. "
원 당선자는 취임 전까지 도내 170개 마을을 돈다는 계획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제주를 바꿔야 하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입장도 적극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원희룡 도지사 당선자 >
"자부담이 없으면 (정부 보조금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눈먼 돈으로 생각해서 일단 받고나서 제대로 관리를 안한다."
특히 방문한 마을에서 잠을 자며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데
선거 기간 약속한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의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는 원 당선자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봅니다.
원희룡 도지사 당선자는 직접 만나 대화하고 현장을 체험하는 게
대단히 소중하다는 확신을 다시한번 갖게 됐다며
제주 미래 발전 계획을 현장에서 찾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원희룡 /도지사 당선자>
" 문제도 현장에 있고 답도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제주의 문제를 더 많이 현장에서 배워야 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도정 수업이 없다 "
한편 원 당선자는 도지사직 업무 수행을 위한 인수위원회 구성이 점령군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준다며 새도정 준비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원 당선자의 친서민 행보가
오랜 중앙정치 활동으로
제주실정을 잘 모른다는 일각의 우려를 씻어내고
높은 지지율로 새로운 제주 변화를 원하는 도민들의 요구에
얼마나 정직한 화답이 될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